수면위내시경
내시경 검사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면내시경과 굵기가 5-6 mm정도의 가는 내시경을 (세경)사용하게 되지만, 이런 세경을 사용하는 경우 시야가 매우 작고 기구의 조작이 힘들며 검사 및 치료 내시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면 내시경을 이용합니다.
검사 질환 및 대상
내시경을 위 내로 삽입하여 식도, 위, 십이지장 등의 점막 구조를 직접 육안적으로 관찰함으로써 위염, 소화성 궤양, 위암 등의 질환을 진단 합니다. 필요에 따라서 내시경을 통하여 1~2 mm정도의 작은 조직을 뜯은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조직생검으로 위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확진 할 수 있습니다.
또한 최근에는 위 내에서 성장하는 세균(헬리코박터)감염유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소화불량, 속쓰림 등의 증상이 쉽게 낫지 않는 경우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진단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.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- 원인이 불명확한 구토증
- 만성적인 상복부 통증
- 야간취침 중에 또는 새벽에 나타나는 복통
- 약물 복용에 의해 발생된 복통
- 방사선 검사상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
- 동전, 반지 등의 이물질을 삼킨 경우 이물질의 제거
- 기타 뚜렷한 원인이 없는 상복부 불쾌감, 식욕부진, 체중감소, 구역질
- 원인 불명의 철결핍성 빈혈
수면대장내시경
대장에 대한 검사로서 비교적 정확하면서 보편적인 대장 내시경이 주로 이용됩니다. 대장 내시경검사는 대장 조영술에 비해 정확도가 높고 이상이 있을 경우 바로 조직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그런데 검사 도중에 통증과 불편함으로 검사에 대한 고통스런 기억을 남기는 환자들이 종종 있습니다. 그러나 수면 내시경 검사는 일반 내시경 검사의 불편함을 줄여주어 편안히 내시경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.
검사대상자
-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
- 장기간 지속되는 설사나 변비가 있는 경우
- 최근 배변습관의 변화
- 대변굵기가 가늘어지는 경우
-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 등
검사방법
검사전날 저녁식사를 가볍게 합니다.
(특히 3일 전부터는 씨가 있는 과일을 먹지 마십시오)
검사 전잘 저녁과 당일 아침에 장 청결제를 먹어 장을 깨끗하게 비웁니다.
검사전에 안정을 위해 수면 유도제 주사를 맞습니다.
검사는 항문으로 내시경을 넣고 구불구불한 대장을 들어가 맹장까지 삽입하고 관찰하면서 용종이 발견되면 용종절제 및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.